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은 농협 상호금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가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 직거래 QR결제 활성화와 영세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농협의 디지털플랫폼 'NH콕뱅크' 앱 내 제로페이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체험농장 △농산물 판매 행사 등 현장에서 농산물 판매 시 QR결제가 가능해진다.
판매 농민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소비자 역시 간편하게 농산물 구입을 할 수 있다. 소비자가 QR코드를 인식해 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결제 대금이 농민의 계좌로 입금되는 식이다.
이근주 한결원 원장은 “제로페이2.0 핵심인 디지털융합에 농민과 농협이 함께하게 돼 농업인의 디지털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