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 연세대 심리과학이노베이션 연구소와 MOU…치매예방 등 정신건강 연구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연세대 심리과학이노베이션 연구소(소장 한상훈)와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세대까지 영역을 넓힌다.

12일 지니로봇 측은 최근 연세대 심리과학이노베이션 연구소와 시니어 치매 예방에 관한 연구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니로봇과 연세대 심리과학이노베이션 연구소의 협력은 기존 유초등 대상으로 적용연구 중이던 로봇·LIMS 플랫폼 기반 교육 범위를 성인단계까지 확대한다는 뜻에서 전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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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치매예방 등 성인 정신건강 개선 연구와 함께 웰니스 산업군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니로봇과 연세대 심리과학이노베이션 연구소는 이번 협력을 전후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연구사업 기획 △원천기술개발 및 R&D 참여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공용장비 활용 등 구체적인 행보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한상훈 연세대 심리과학이노베이션 연구소장은 “인지, 임상, 뇌과학을 아우르는 심리과학의 기초연구성과와 유망 ICT 기업의 우수한 기술의 만남을 통해 시니어 치매 예방의 효과적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적 협업을 통해 높은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정신건강 및 웰니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기존 유‧초등학교 대상의 지니봇에서 로봇과 함께 LIMS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니어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시니어 특화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올해에만 △IBK 창공 구로 5기 혁신창업기업 △천재교육과 공급 계약 △유망청년창업기업 Blue 100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 혁신 사업 △KOTRA IKMP (Invest KOREA Market Place) 외국인투자유치 지원사업 △글로벌 점프 300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KSC)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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