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이용국)이 2021년 1분기에 매출 321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1.3%, 199.8% 늘어났다. 관계기업에 대한 투자이익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성공 잠재력을 가진 강소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성공요소를 추가하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독특한 영웅 조합방식으로 새로운 전략의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야구 라인업 매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게임빌은 사업지주회사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계열사 통합 성장과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종합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를 여타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키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계열사 서비스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형성한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투자가치 증대와 기술적 협력을 기대함은 물론,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생태계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