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시간도 두 배로

라이브 취향 쇼핑플랫폼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대폭 강화한다. 인플루언서 영입을 통한 방송 콘텐츠 차별화와 대폭 늘린 생방송 시간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 업계 선두인 TV 채널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분야 최강자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시간, 총 주당 50시간을 생방송한다. 방송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시청자의 취향 공감 방송 '셀러 라이브'와 상품 카테고리별 프로그램인 '기획 라이브' 두 축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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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화면

CJ온스타일은 CJ오쇼핑 채널로 약 25년간 쌓아온 라이브커머스 전문성을 집약해서 고퀄리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인플루언서 셀러가 등장하는 '셀러 라이브'는 CJ온스타일이 뷰티·유아동·식품 등 분야에 특화된 외부 인플루언서를 영입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CJ온스타일 브랜드 론칭일인 10일 맞춰 첫 선보였다. '셀러 라이브'는 SNS 라이브 방송 형식의 인플루언서 1인 방송 콘셉트로 시청자와 친밀한 관계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인플루언서와 그 팔로어가 함께 즉석으로 만들어가는 방송이다. 인플루언서와 시청자가 협의해 다음 방송 상품과 브랜드를 방송 중에 정할 수도 있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취향 소비'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찾아간다는 취지이다.

'셀러 라이브' 출연진 라인업은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인플루언서로 구성했다. 뷰티 프로그램은 '요쿠키'와 '이시아'가 담당한다. 식품 프로그램은 워너비 몸매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먹성을 가진 '김베리' '쿠키런'과 유명 만화 캐릭터 성우인 유튜버 '남도형 성우'가 이끌어나간다. 개그우먼 출신이며 키즈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 유튜버 '주현정' 등은 유아동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테크 유튜버 '방구석 리뷰룸'은 가전 분야를 맡는다.

기존 운영하던 카테고리별 프로그램 '기획 라이브'도 상품 범위와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키즈NOW' '셀렙샵NOW'로 유아동·패션·명품에 한정됐던 범위를 가전·식품·이미용까지 넓힌다.

박정훈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업체가 진출했지만, 비대면 거래 필수 요소인 고객 신뢰도와 TV·모바일 채널 방송 제작 전문성을 확보한 곳은 드물다”며 “CJ온스타일은 오랫동안 쌓아온 상품·콘텐츠 역량을 기반으로 취향 공감 라이프스타일을 적시 제안해주는 라이브커머스 선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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