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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문자서비스에서도 문자 발송 취소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메시징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추가했다.
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이후 5분 이내에 내용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시지를 2초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보내기 취소'를 선택하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 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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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다. 이통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통 3사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과 '답장' 기능도 추가했다. 공감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 메시지에 쉽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답장은 지나간 메시지에도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이다.
대화창에서 2초간 누를 때 나오는 이모티콘 선택과 답장 버튼을 눌러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11 기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채팅플러스 가입자는 3사 합산 2749만명,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은 69개 기종(삼성전자 54개, LG전자 15개)이다.
이통 3사는 신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팅플러스 서비스 가능 단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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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