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우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단은 작년 4월 32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로 출범했다.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인프라·인력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에 통합 기술혁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례집에는 지난 1년 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0개 사례를 선별하여 수록했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 주력분야, 지원내용, 관련 정부 사업, 성과까지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심 있는 기업이 사례집을 활용해 기술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단을 구성하는 공공연의 지원 분야를 함께 소개한다. 사례집은 지원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융합혁신지원단장인 석영철 KIAT 원장은 “지원단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례집에 담았다”면서 “지원단이 2년차에도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KIAT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