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서비스 스타트업 세븐포인트원(대표 이현준)이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븐포인트원의 비대면 치매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인 '알츠윈(AlzWIN)'은 병원 방문 없이도 자신의 인지 건강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솔루션은 특별한 장비 없이 전화통화나 스마트폰 앱으로 3분 이내 검사가 가능하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회사는 인지저하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가상현실 융합 솔루션 '센텐츠(SENTENTS)'도 개발했다. 센텐츠는 회상요법, 심리안정요법 등 인지개선 요법을 가상현실 기술과 융합한 솔루션으로, 보다 나은 요양서비스를 받으며 예방과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세븐포인트원은 이들 솔루션을 토대로 제약사, 생명보험사와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의료기기화를 통해 언택트스크리닝과 병원 연계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치매 조기진단을 앞당길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