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퓨전소프트 등 SW기업 4곳과 SW핵심인재양성 업무협약

퓨전소프트, DGB데이터시스템 등 주요SW 선도기업 참여한 SW인력양성 협약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이 최근 현장중심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 SW기업인 퓨전소프트, DGB데이터시스템 등 4개사와 SW핵심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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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가 최근 지역주요 SW기업 4곳과 SW핵심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협약체결후 기념촬영한 모습. 왼쪽에서 4번째가 김유현 DIP 원장.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SW우수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SW핵심인재 채용연계과정 운영으로 전문인력양성 및 안정적 신규인력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인력부족문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주요협력 분야는 교육관련 사업 진행 시 상호 자문 역할 및 교육콘텐츠 관련 양성교육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전용 교육공간 제공, 교육생 취업 협력 등 기업-기관 간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 등이다.

이와 관련해 DIP는 기술·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채용함으로 생기는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직접 육성하는 'SW 핵심인재 채용연계 과정' 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협약 체결 기업 4개사에 채용이 약정돼 있다. 기업들은 교육생의 인·적성, 과제수행정도, 실력향상정도, 협력과제 등 다면적 평가지표를 통해 기업문화에 잘 적응하고 현재보다는 지속 성장가능성과 교육생이 지닌 미래가치 등을 중점으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4개사는 이번 교육사업의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상호 지원·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 기업 현업 담당자를 통한 멘토링(관심기업 매칭을 통한 기업 멘토 배정), 현장견학, 간담회, 실무형 프로젝트 실습 등 교육생에게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현 DIP 원장은 “협약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해 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을 지원,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퓨전소프트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공공정보화, 기업정보화), 교육정보화, 보안분야 선도기업이며 DGB데이터시스템은 시스템통합(금융전산 시스템개발), 전산시스템 통합운영 및 유지보수분야 기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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