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우리은행, 한국IBM과 우리은행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AI 랩'을 구축한다.
3사는 'AI 랩'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 △불완전판매방지 고도화 △AI 모델링을 통한 자산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도입한다.
금융 언어모델 고도화는 금융권 음향·언어모델을 자연어처리(NLP) 신기술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딥러닝해 지속적인 학습으로 금융에 최적화된 언어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또 투자상품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AI로 금융 분야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자산관리종합시스템은 시장 예측에 기반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 AI 모델링을 활용,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AI 랩'을 통해 우리은행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하는 등 우리은행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Enterprise부문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 랩을 통한 공동연구와 사업개발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AI를 활용한 혁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