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2019년 중기부로부터 '산업기술단지 시행자'로 지정받아 지난해 12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조치원청사 부지 내 공사가 시작됐다.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1594㎡ 규모로, 총사업비 414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시설에는 홍보관과 개방형 회의실, 기업 입주 공간 42실, 공동장비실, 스마트워크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거점으로 산업계와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등이 연계·협력해 지역 1200여개 제조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 밀착 지원을 펼치게 된다.
특히 기업 육성 및 지원기관이 한 곳에 집적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지원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성장단계별·수요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기업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밖에 세종시 5대 미래 먹거리산업과 관련해 기업유치와 육성, 세종형 뉴딜산업 추진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충청권 신산업 연계사업 발굴, 문화콘텐츠산업 기반 확대, 세종형 스마트 혁신기업 유치에도 앞장선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기술혁신 거점으로서 세종시를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