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가 5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로 국내외 게임 기업과 이용자를 널리 만난다. 국내외 게임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 또는 소규모 개발사의 신작 게임 개발과 발굴을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 등 행사 목적도 다채롭다.
우선, 오는 11·12일 이틀간 온라인 가상 게임쇼인 '게임카니발(Game Carnival)'을 연다. 지난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상무대에 올려진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가상현실 공간으로 찾아온다.
지난해 PC클라이언트 기반 서비스로 제공돼 접근성이나 속도 등에 대한 제한이 많았다는 평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올해 게임카니발은 브라우즈에서도 가볍게 구현할 수 있게 꾸미는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쉽게 접속, 행사 전체를 즐길수 있다.
게임카니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해 필요한 게임 비즈니스에서부터 기술, 솔루션 상담 등을 벌일 수 있으며, 엑솔라가 엄선한 글로벌 유망 신작 게임들도 감상할 수 있다. 또 기술과 비즈니스 모든 측면의 기술적인 주제와 이슈를 다루는 전문 발표도 이어진다.
또 12일에는 라티스, 싱귤러, 아키 등과 4개 기업 공동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관련 웨비나(웹+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소규모 개발사나 개인이 직접 게임을 개발해 놓고도 글로벌 시장 진출 문턱에 걸려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스럽다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다.
이번 웨비나에서 엑솔라는 특유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솔루션과 크로스플랫폼 전략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엑솔라는 경기도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인 '인디크래프트 2021'에도 글로벌 후원사 자격으로 참가한다.
지난해 한국 최초 온라인 가상게임쇼로 열린데 이어 올해는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환경에 꾸며져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출품작 접수를 마무리한데 이어 이달중 인디크래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전시 선정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총 50개 안팎 수상작을 선정하고 국내외 전시 참여기회 제공과 4억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국내외 인디게임뿐 아니라 해외 공동관, 후원사 등 100여개 부스가 꾸며지며 게이머 간 실시간 소통도 이뤄진다.
이주찬 엑솔라코리아 지사장은 “5월 가정의 달과 함께 다양한 시도와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거나 참여하게 됐다”며 “게임에 관한 신선한 즐거움을 얻고, 게임산업 생태계가 풍성해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