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콜라박스'로 강원도립대학교공동 영상회의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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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에 설치형 올인원 영상회의실 '콜라박스'를 구축했다.

강원도립대는 산업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 '콜라박스'를 설치, 50여개 입주사의 공동 영상회의실로 활용한다.

콜라박스는 사무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자투리 공간에 간편하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 영상회의실이다. 영상회의 소프트웨어 '리모트미팅'이 탑재된 셋톱박스와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조명 등 화상회의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부스 형태의 독립된 공간과 함께 제공한다.

김재연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주무관은 “화상회의실로 사용할 공간부터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으나 '콜라박스'로 전용 공간부터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주변 기기 설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사용법도 쉽고 간단해 연세가 있으신 입주 기업 대표들이나 자본이 부족해 비대면 업무 환경 마련이 여의치 않은 청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콜라박스를 구축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과 지역 산업체에 우선 개방했다. 향후 교직원과 학생의 온라인 면접이나 비대면 상담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양원 알서포트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회의실 부족 문제가 심화되거나 관련 시스템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기관이 많다”면서 “공간 설계 부담 없이 화상회의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콜라박스'로 비대면 시대에도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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