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소프트웨어(SW) 부문 수상제품인 이파피루스의 '모터센스'는 산업용 모터 고장 예측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IoT) 무선 센서를 모터에 부착해 진동, 온도 등의 모터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모터 고장을 예측한다. PC와 모바일로 모터의 실시간 상태와 고장 예상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서는 내장 배터리로 작동되고 가동 중인 모터에도 간편하게 부착 가능해 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 손실이 없다. 와이파이를 통해 모터 정보를 전송하므로 별도 서버나 통신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비싼 비용 때문에 도입하기 어려웠던 예지 정비 솔루션을 월 구독형 방식으로 도입해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멀티미디어&서비스SW 부문 수상제품인 블루커뮤니케이션의 '어썸코드'는 SW 코딩 교육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복잡한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은 블록코딩 기능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각종 센서와 부품을 이용해 로봇, 자율주행, IoT 분야 교육이 가능하다.
초급자를 위한 자동 환경설정과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코드 에디터를 통해 소스코드를 파이썬으로 확인한 후 직접 코드를 수정해 여러 가지 형태로 동작시킬 수 있다.
Hi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김정국 한국외대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