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미래경쟁력 키울 사내 연구조직 '에어랩(Air-Lab)'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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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사내 미래공항 연구조직 '에어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사내 자율 학습 연구팀인 에어랩은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등 전문역량을 갖춘 3급 이하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직급, 직렬 등의 구분 없이 3개 팀으로 구성해 자유로운 토론 및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직급 및 직렬 간 조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에어랩 3개 팀은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문화예술디자인 등 미래공항 혁신 분야에 대해 자체적으로 학습연구 주제를 선정해 월 2회 이상 학습과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학회·세미나 참가 등 활동비 지원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 매칭을 통한 학습연구 자문 등 에어랩의 연구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학습연구 성과를 전사에 공유하고 공항운영에 적용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에어랩 발족을 통해 미래공항 혁신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연구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문화예술디자인 등 혁신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공항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