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셀(대표 주상철)이 5세대(5G) 이동통신 28㎓ 밀리미터파(㎜Wave)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선다. 올해부터 투자가 본격화되는 5G 시장에서 장비 양산을 진행하며, 미래 기술 선점 차원에서 이 분야 역량을 기른다는 목표다.

주상철 블루셀 대표는 25일 “밀리미터파는 아직 열리지 않은 시장이지만 정부기술과제 수행과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한발 빠른 대응으로 성장 가치가 높은 5G 밀리미터파 기술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Photo Image
<블루셀 생산본부 전경.>

블루셀은 5G 기술인 3.5㎓ RF 통신장비 사업화에 성공한 이후 5G 서비스, 방산 군 통신,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기술혁신기업, 경영혁신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인재양성형 중소기업, 유망중소기업 인증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도 이름을 올린,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블루셀은 밀리미터파가 앞으로 이통 10년을 이끌어 갈 유망 기술로 보고 있다. 28㎓ 대역에서 초고속·초대용량·초저지연 특성이 있어 4차 산업혁명의 진정한 기반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이름을 올린 것도 신규 사업으로 IoT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5G 시장에서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민간 이통 분야에선 5G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3년 전부터 관련 장비 시제품 개발에 성공, 지금은 이통사업자에게 양산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도 양산을 시작한 5G 인빌딩 장비는 올해 들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앞으로 5G의 완전한 서비스를 위해 건물 내 5G 인빌딩 장비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3년 안에 5G 3.5㎓ 대역뿐만 아니라 밀리미터파 28㎓ 대역 장비까지 상용화에 성공, 더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로나19로 겪은 5G 장비의 후속 물량 수주 지연, 협력사 부품 수급 이슈 등 문제들을 해소한 점도 긍정적이다. 위기는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비대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무선통신 시장 장비 수요는 그만큼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대표는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무선통신 장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R&D에 과감하게 투자,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Photo Image

<표>블루셀 회사 개요

[미래기업포커스]블루셀, 28GHz 밀리미터파 기술개발 추진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