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GIST 교수, '과학?정보통신의 날' 과학기술 혁신장 수상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제54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6회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이광희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교직원 9명이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진흥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광희 교수는 유기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플렉시블 유기 전자소자를 개발했다. 네이처·사이언스 등 세계적인 저널 발표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혁신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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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홍국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음성·오디오 인지 인공지능 기반의 국가 기술 향상 및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장인섭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미생물 연료전지 실용화의 난제 극복과 저농도 바이오 에탄올의 경제적 회수를 위한 연구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고해상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저변 확대 및 친환경 무독성 저가형 태양전지 개발에 기여한 이동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약개발 벤처회사 창업으로 혁신적 신약연구 발전 및 국가 신약산업 인재양성에 기여한 김용철 생명과학부 교수, 국내 광섬유 레이저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이전 등 혁신적 성장에 기여한 신우진 고등광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이 밖에 과학기술진흥 장관 표창은 국내·외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과학 기술 성과 확산에 기여한 전성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심해홍 생명과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조국현 시설운영팀 직원도 탁월한 직무수행능력과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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