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국내선 항공 서비스 빠른 성장세…2개월 만에 매출 223%, 예약자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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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국내선 항공 예약 서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리플(대표 최휘영·김연정)은 지난달 국내선 항공 매출액이 올해 1월 대비 223% 증가하고, 예약자 수도 16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항공권을 한 번 구매한 이후 다시 구매한 재구매자의 비율도 26%를 차지했다. 항공권은 가격이 가장 싼 곳을 찾아서 가격 비교 후 여러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아, 트리플 항공을 이용한 구매자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속 성장에는 타 예약 플랫폼과 달리 예약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조회부터 예약까지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과 국내 전 노선 발권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실시간 최저가 요금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효했다. 또 예약과 동시에 자동으로 여행 일정을 생성해 근처 맛집과 관광지를 추천, 여행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항공권 예약자 중 여행에서 일정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의 비율은 44%에 달했다. 트리플 이용자의 경험이 단순히 항공권 예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약부터 여행 일정까지 여행 경험 전반에서 서비스를 연계해 쓰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리플 항공 노선별 예약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달 김포-제주 노선 예약은 1월 대비 174% 증가했고, 김포-부산(김해)은 218%, 김포-여수는 94%로 제주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노선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객 구성은 성인 2명 예약이 45%로 가장 많았고, 성인 1명 예약이 30%로 그 뒤를 이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많은 고객들에게 인정 받은 사용 편의성뿐 아니라 가격이나 콘텐츠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이용자 혜택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여 최고의 항공권 예약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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