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스캔이 필립스 49인치 모니터를 출시했다. 제품은 27인치 QHD 모니터 두 대를 대체할 수 있는 대화면 제품이다. 32대 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화면 비율과 곡률 1800R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450칸델라 밝기에 해질녘 노을도 표현할 수 있는 3000대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멀티뷰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탑재했다.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면서 복잡한 멀티태스킹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와 금융, 재무, 회계, 은행, 증권사 등 B2B 고객의 업무용, 분석용 모니터로도 적합하다.
여러 입력단자도 지원한다. KVM(Keyboard, Video and Mouse) 스위치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스위치를 통해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PC 두 대를 제어할 수 있다. 소스 간 화면전환도 버튼으로 빠르게 할 수 있다. 두 개의 HDMI 2.0 단자도 적용했다. 최신 DP 1.4 단자를 갖췄다. USB 3.2 Gen 1 단자 4개도 탑재했다. 대형 디스플레이용 10W(5Wx2)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했다.
다기능 스탠드도 지원한다. 높낮이 조절과 스위블, 틸트가 가능한 인체공학 다기능 스탠드를 기본 장착했다.
사용자 효율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갖췄다. 17가지 화면 분할 옵션을 제공한다. 최대 8개 프로그램을 한 화면으로 멀티태스킹 할 수 있다. 모니터 설정을 마우스로 하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눈 건강을 위한 시력 보호 기능을 탑재했다. 논글래어 패널과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에 필립스가 쌓아온 70년간의 기술력을 응축했다”이라며 “개인 고객부터 기업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