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탄소응용제품 민간시설 보급 참여기업 모집

전북테크노파크(TP·원장 양균의)는 다음달 14일까지 탄소응용제품을 민간시설에 보급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TP는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대와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탄소응용제품 민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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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올해는 1억4900만원을 투입, 최대 6개사를 선정해 2000만~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소재 탄소 융복합소재·응용산업과 관련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특허, 실용신안, 인증 등을 보유하면 우대한다.

지난해에는 탄소섬유적용 히팅케이블을 이용한 스노우멜팅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탄소발열보드, 기능성 활성탄소 필터 적용 대용량 공기청정기, 탄소섬유적용 기능성 친환경 실내마감재, 탄소 전자 해금 등 5개 탄소적용 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했다.

씨이에스가 개발한 스노우멜팅 시스템의 경우 동절기 폭설과 블랙아이스에 의한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 효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장거리 스노우멜팅 적용 신설도로인 월오~가덕산 공사에 단독 선정되기도 했다.

양균이 원장은 “도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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