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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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현대차 E-Pit 초고속 충전기.

현대차·기아는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커뮤니케이션,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15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1만여 출품작 중 75개에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사용자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E-Pit 초고속 충전기 디자인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새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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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기아 쏘렌토.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올해 3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기도 했다. 기아 쏘렌토 역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까지 디자인에 역량을 집중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