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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 전문 제작 기업 에이아이엑스랩(AIXLAB 대표 황갑환)이 중국 가상현실(VR)서비스 기업 ZMVR과 신작 VR 게임 제작, 공급을 위한 LOI를 체결했다.

ZMVR과 LOI의 체결은 제작 중인 6m X 6m 공간 워킹어트렉션 게임 제작 협업을 위해 체결됐다. 공포 방 탈출 컨셉을 차용했다. 제작이 완료되는 2022년 초에 중국과 한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AIXLAB은 2016년부터 흉가 VR 시리즈를 만들었다. VR 공포체험 콘텐츠다. 대한민국 3대 흉가인 경북 영덕 폐가, 충북 제천 늘봄가든, 곤지암 정신병원이 배경이다.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차세대 콘텐츠 상, 우수개발자 상 등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관왕에 올랐다.


황갑환 AIXLAB 대표는 “자사 VR 대표 콘텐츠인 흉가 VR 시리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메타버스까지 확장되고 있는 가상현실 산업에서 가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