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타액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Boditech Quick Covid-19 Ag'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항원진단키트는 타액을 이용해 15~30분 이내에 검사 대상자가 있는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회사는 임상을 통해 확인한 제품의 검사 정확도는 민감도(양성 판별률) 80%, 특이도(음성 판별률) 10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수출허가를 진행 중이며, 허가를 받는대로 유럽 등 주요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유럽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라니리를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도 현지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독일과 스위스 등 국가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