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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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기업별 경영이념과 비전, 최근 3년 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을 토대로 산업·사회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동반성장 대상을 받았다. 전체 19개 부문에서 30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가스공사는 국가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소사업본부와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했다. 현대자동차·발맥스기술 등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부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고도화 사업 로드맵'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경북 공공기관 62곳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및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돕고자 18개 과제로 구성된 2905억원 규모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시행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한 가스공사 경영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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