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플랫폼]킥고잉,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확대..."이동에 즐거움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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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룰로(대표 최영우)가 운영하는 킥고잉은 2018년 9월 론칭한 국내 최초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다. 킥고잉은 버스정류장(지하철역)에서부터 목적지까지 기존 교통수단으로는 접근하기 어렵고 걷기에는 먼 거리의 이동을 대체해 이동의 빈틈을 메꾸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킥고잉의 이용자 수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이용 횟수는 2150만회 이상에 달한다.

현재 킥고잉은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종로구, 중구, 관악구, 광진구,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은평구, 경기도 부천시(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시흥시(규제특레 실증사업), 인천시 부평구, 안양시 동안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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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이 봄철 성수기를 맞아 서비스 전 지역 안전캠페인 킥스쿨을 진행한다.

킥고잉은 국내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킥고잉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11월에 출원한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시스템은 전·후·측면 초소형 카메라, 충격 센서, 통신 모듈,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이다.

안전 시스템을 적용하면 전동킥보드는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이상징후를 판단해 자체 성능을 조정한다. 손상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자동신고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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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네이버와 네이버 인증서 및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는 내용의 상호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킥고잉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한다. 이용자들은 킥고잉 회원 가입을 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킥고잉은 이용자 중 70%가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이므로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과 킥고잉 앱 연계를 통한 대학생 전용 요금제 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오는 3월 서비스 예정인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은 네이버 인증서 및 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이다. 교내 시설을 출입하는 등 학생증이 필요한 순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길 찾기,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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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은 사용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킥고잉 관계자는 “우리는 일상 속에서 꽤 많은 시간을 이동하는데 사용한다. 킥고잉은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꿔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첨단 기술로써 전동킥보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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