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라임리서치·코씨드바이오팜·한국의류시험연구원, 충북 오송에 1632억원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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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라임리서치, 코씨드바이오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1632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연구시설과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3개 기업·기관은 14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청주시와 신규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제2산업단지에 1632억원을 투자하고 연구시설, 생산공장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

키프라임리서치는 1207억원을 투자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시설을 건립, 영장류를 이용한 비임상시험 사업을 추진한다. 코씨드바이오팜은 150억원을 투입, 오송제2산업단지에 화장품원료와 기능성식품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275억을 투자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화장품 및 의료기기 시험연구센터를 건립, 기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평가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협약 기업·기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협약식을 통해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춘데 이어 토종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과 화장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평가 기술 개발로 입주기업들과 R&D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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