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은 KAIST 경영대학 '사회적기업가 MBA(SE MBA)' 과정 액셀러레이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MBA과정은 지난 2013년 SK그룹과 KAIST 경영대학이 협력해 신설한 과정이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구체화하여 성공적인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한다. 입학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창업 지원금 및 창업 공간 등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120명의 소셜벤처 창업가를 배출하였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김호민, 김유진 공동대표와 스파크랩 공동대표이자 베스핀글로벌의 창업가인 이한주 대표의 1대1 멘토링이 포함된다.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티드랩, 어반베이스, 엔씽, 인스턴트타투의 대표가 직접 참여한다.
박태순 스파크랩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은 “스파크랩은 지난 9년여 간 170여 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들의 기업가치 총액은 3조 이상에 달한다”면서 “과정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스파크랩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아낌없이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과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