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NIPA)은 '2021년 실감교육 콘텐츠 개발지원'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실감교육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미래 유망형 진로체험 콘텐츠 관련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유망 진로에 대한 커리큘럼, 기술개발요구서를 제공하는 등 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을 통해 총 62종의 콘텐츠를 개발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미디어(초등학교), 그렉션(중학교), 듀코젠(고등학교) 등 국내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총 30종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험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62종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실감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3개 과제를 지원하며 과제별 1개 기업(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당 최대 2억8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과제별 7개 콘텐츠를 도출한다.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커리큘럼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커리큘럼·기술개발 요구서를 토대로 초·중·고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감교육 콘텐츠를 21종을 개발한다. 2022년 실감교육 체험학교에서 시연·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용 NIPA원장은 “실감교육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XR 기술을 활용한 초·중·고교의 비대면 교육 콘텐츠 시장이 확대된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국내 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이 디지털 교육 시장에 진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