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AI기술 접목해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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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연계(O2O)·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시계열 데이터 분석·추론, 시공간 데이터 분석·예측, 사용자 클러스터링 분석으로 이루어진 3종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 체제를 31일 발표했다.

원투씨엠이 발표한 시계열 분석·추론 시스템은 연속적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래 데이터를 추론 예측하는 구조 다양한 연속 공정이나, 서비스에서 발행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미래 상태를 구현하는데 접목될 수 있는 기술 체제다.

사공간 데이터 분석·예측 시스템은 위치 기반의 이동 분포, 방문 분포 등의 공간 데이터를 시간 데이터와 결합해 다양한 시공간의 데이터의 분석 과정을 전방위로 분석 예측할 수 있는 AI시스템이다.

사용자 클러스러링 분석 시스템은 사용자 정보를 비식별화해 정형, 비정형, 음성 시간 등의 모든 데이터의 잠재 가치를 유사한 행동 군집으로 분류하고, 개별 군집별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원투씨엠은 AI시스템을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에코스 플랫폼(echoss Platform)'에 접목해 에코스 플랫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AI기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그동안 주로 상점과 상점을 방문하는 고객 간 로열티 서비스, 프로모션 서비스, 모바일 바우처 서비스 등에 에코스 플랫폼을 적용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22개국에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했다.

회사는 이제 AI기술을 탑재한 에코스 플랫폼으로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관광 등 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환경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전문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연내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는 “우선 국내시장에서 소형 전동머신을 매개로 한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완벽하게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제어되는 스마트팜 모델을 선보이겠다”면서 “일본시장에서는 톱판(Toppan) 등 기업과 제휴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공장 자동화의 데이터 분석 제어를 처리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열처리·사출 공정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가 개발한 에코스 스탬프는 전 세계 50만 상점에서 하루 약 900만 크랜젝션을 처리하고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여 온 검증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회사는 지난해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과제에 참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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