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세계 최대 온라인교육플랫폼 '유데미' 독점 사업권 계약...하반기 국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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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이 31일 세계 최대 온라인교육플랫폼 유데미(Udemy)와 한국 내 독점적 사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윤호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 그렉 코카리(Gregg Coccari) 유데미 CEO,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세계 최대 온라인 교육플랫폼 '유데미(Udemy)'와 한국 내 독점적 사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씽크빅은 유데미와 협업해 △글로벌 강좌의 한국어 번역 △국내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국내 기업·기관 고객 확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한국시장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데미는 4000만명의 수강생과 7만여명의 강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교육 플랫폼이다. IT 개발, 비즈니스, 예술, 취미 등 15만5000개 이상 분야별 온라인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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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유데미, 한국 독점 사업권 계약 체결

현재 국내에서도 유데미 한국 웹사이트를 접속하고 자동번역 기능 등을 통해 한국어 자막 버전으로 온라인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유데미와 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수요 높은 강의 위주로 한국어 번역을 제공한다.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유데미를 통해 자사 교육 콘텐츠가 글로벌 유통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정윤호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유데미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한국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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