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박민서)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센터장 유영재)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과 스마트 농업 분야 제조 창업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스마트 농업 분야 제조 창업 정보 공유 △창업 교육 및 산업화 △시제품 제작, 실증, 검증 지원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목포대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가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스마트팜 산업 분야 전문 랩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목포대 메이커스페이스는 전남 서남권 제조·창업 활성화와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해 지역 메이커 인력 양성, 생활 밀착 메이커 문화 확산, 메이커 연계 스타트업 활성화 등을 목표로 구축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 농산업 분야 창업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고부가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청년 창농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 창농타운은 앞으로 120개 창업기업과 40개 성장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래 스마트팜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전략과 한국판 뉴딜 성공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재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장은 “전남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목포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스마트팜 산업 분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미래 유망한 산업 분야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목포대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와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 기술개발 및 미래 전남 농업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