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신임 대표에 서광벽 전 SK하이닉스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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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

솔루스첨단소재가 삼성전자 출신 서광벽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광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서 대표 선임으로 진대제 대표와 함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서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팀 부사장과 SK하이닉스 미래전략기술총괄 사장을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서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재 생산공정의 지능화 및 최적화 추진을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인수후 통합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는 전지박·동박·전자소재·바이오 전 사업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실적 상승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두산그룹과의 거래종결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스카이레이크 롱텀 스트래티직 인베스트먼트' 조성을 통해 솔루스첨단소재의 새 주인이 됐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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