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선정…AI 기반 최첨단 서비스로봇 개발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로봇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기반 서비스로봇을 통한 출입자 발열 감지 △마스크 착용 유무 판별 및 알림 △챗봇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민원 안내 서비스 △공기청정 △습식·건식 살균 등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공공서비스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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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전경.

사업 수행은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가 맡는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성능·인증 시험평가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서비스로봇의 안전성, 신뢰성, 유효성 검증 등 시험평가와 실증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로봇 제품의 상용화 성공을 앞당길 계획이다.

AI 전문기업 넷온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타뱅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기반 안내서비스로봇과 자율방역서비스로봇을 개발해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AI 플랫폼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안내서비스로봇을 개발, 사용자의 질의에 대한 최적의 응답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챗봇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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