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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아이돌 굿즈 정품인증 앱 'STARThING(이하 스타띵)'을 선보였다. 투비소프트는 스타띵 앱 출시를 시작으로 토털 스타 마케팅 솔루션과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사업 확장과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스타띵은 정품 콘텐츠나 굿즈 구매가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까지 팽배해지면서 정품 구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더 나아가 판매나 제작까지도 감소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한 도전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B2B 시장에서 B2C 시장으로 넥사크로 플랫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도 염두에 뒀다.
사용자는 스타띵 앱을 이용해 구매한 음반, 도서, 화보집 등이나 스타 애장품 또는 굿즈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콘텐츠나 굿즈 등이 정품임을 인증받게 된다. 정품 인증 후에는 사용자에게 소정의 보상이나 이벤트 참가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 컬렉션 기능까지 포함했다. 투비소프트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굿즈 유통사와 협력 채널을 구축한 가운데 향후 인기 아이돌과 스타의 정품 콘텐츠 및 굿즈는 물론 국내 미발매 정품 콘텐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스타띵 앱에는 비대면 시대에 아이돌 및 스타들과 팬들이 좀더 쉽고 편안하게 만나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스트리밍과 영상통화 팬사인회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 오프라인에서도 아이돌 및 스타들과 팬들의 접점을 높이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굿즈 시장에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와 연동도 도입된다.
투비소프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앱 기능·성능 개선과 함께 국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통해 소속 아이돌 및 스타의 캐릭터 출시나 충성팬을 위한 한정판 굿즈 유통채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팬덤 플랫폼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차별화된 소통 채널인 만큼 최신 ICT 적용과 앞선 UI·UX 기술력이 반드시 요구된다”며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스타띵이 베스트 프렉티스가 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