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해외직구도 봄맞이 캠핑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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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캠핑용품 카테고리

따뜻한 봄날씨에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에서도 연말 캠핑용 석유난로 품절 대란에 이어 봄철 캠핑용품까지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네이처하이크' 및 작년 일본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시장 가격이 급등했던 'DOD 도플갱어' 등 해외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네이처하이크의 에어폴텐트 6.3은 올 2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별도 폴대 없이 에어펌프로 공기를 주입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비교적 고가(쿠폰가 425달러)에도 불구하고 캠핑 카테고리 인기 1위에 올라 있다. 비슷한 유형의 에어쉘터 텐트도 10위권에 올라 있으며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DOD 도플갱어의 원터치 텐트나 그늘막 역할을 하는 타프의 인기도 많다.

베이지톤의 패브릭과 우드 프레임으로 자연 느낌을 덧댄 캠핑의자나 빈티지풍의 '베어본즈' 레일로드 LED랜턴, 열효율이 높은 '스노우피크' 가스램프 등 감성 무드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식재료, 도구 등을 수납하거나 운반할 때 유용한 고든밀러 트렁크 카고박스(42달러), 카투어의 알피쿨 차량용 냉장고(229달러), 오레고니안의 캠핑용 접이식 쓰레기통(41달러),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한 콜맨의 캠핑웨건(92달러)과 같이 캠퍼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초음파로 캔맥주 거품을 내는 산토리 맥주서버(25달러), 보냉 기능이 있는 스탠리 워터저그(49달러) 등 캠핑·낚시와 같은 아웃도어 활동시 휴대가 간편한 이색 제품도 인기다.

큐텐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고, 캠핑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해외직구 시장에서도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각자 상황에 맞는 캠핑 아이템을 활용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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