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4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미니LED를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4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는 고급형 '프로' 라인이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M1 칩만큼 성능이 뛰어난 A14X 바이오닉 칩으로 구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프로 모델과 동일하게 11형과 12.9형으로 제공된다.
특히 12.9형 모델에는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탑재가 기대된다.
업계는 애플이 향후 1~2년 안에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미니LED로, 다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미니LED는 기존 LED보다 크기가 절반 정도로 작은 초소형 LED다. 작은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해 밝기와 명암비 등 액정표시장치(LCD)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G(5세대) 이동통신 지원 △카메라 성능 개선 △선더볼트 포트 장착이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말 출시를 위해 아이패드 기본형과 미니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애플이 오는 23일 올해 첫 번째 출시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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