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3척을 약 2650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주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장치를 적용했다. 자체 연료절감 기술로 경제성을 높였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2023년 하반기까지 인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한 19척 가운데 약 80%(15척)를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 채웠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입증했다”면서 “최고 품질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