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메가박스, 극장 활용 스타트업 협업 모델 찾는다

한국무역협회는 메가박스와 다음달 2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혁신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업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상영관·로비·매점 등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및 콘텐츠 발굴,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쇼핑 및 e-커머스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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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검토와 1·2차 밋업(mett-up)을 거쳐 최종 스타트업은 후속 협의를 거쳐 메가박스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기회, 공동 사업 기획, 투자 등 기회가 얻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피니티 챌린지' 과제에 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은 최대 5000만원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멘토링, 육성 지원도 받게 된다.

박선경 무협 혁신생태계실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 산업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스타트업에 대기업 협업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기존에 없던 다양한 사업을 실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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