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관 3회 선정...창업 교육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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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창업지원단이 초기창업패키지(구 창업선도대학)사업이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매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숭실대는 지난 2020년 창업 아이템 사업화로 27개 기업과 협업하며 97명의 일자리 창출과 398억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021년 사업비로 24억 1000여만 원을 수주했다. 이로써 최근 4년간 창업지원 관련 사업비로 1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숭실대는 실전 창업 교육 및 네이버 연계 실습 교육 30개 개설과 인공지능(AI) 및 기술융합 기반 창업 아이템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오픈 플랫폼 구축을 앞뒀다. 40억원을 투자해 실내 드론 비행장, 가상증강현실 시뮬레이터실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정일 창업지원단장은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경쟁력 확보에 대한 중요해진 상황에서 숭실대가 창업 교육의 거점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협업 및 창업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미래 창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