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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이 올해 서울 상암지역에서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차량.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EV를 기반으로 카메라+레이더+지도 조합으로 구동된다.>

포티투닷이 2024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레벨4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고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 셔틀, 택시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한다.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에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포티투닷은 도심용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를 세종 스마트시티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지난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 주관 'O1컨소시엄' 참여사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여의도 면적의 약 94%에 해당되는 용지에 총 3조1000억원을 들여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포티투닷은 이번 사업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에서 '서비스형 자율주행 모빌리티(aTaaS)' 솔루션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기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유모스는 도시에 필요한 △예측 기반 실시간 모빌리티 노선 최적화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 지원 △실시간 교통상황 및 연계 수단을 고려한 최적화된 분석 및 배치 기술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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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스를 활용하면 수요응답형 서비스(DRT),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포티투닷은 올해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세종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셔틀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티투닷은 라이다 없이 '카메라 7개+레이더 5개' 조합으로 레벨4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센서 대수는 차량 특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여기에 자체 기술로 구축한 경량화 지도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다. 고정밀 지도(HD맵)보다 가벼운 게 장점으로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만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세종 스마트시티 지도도 구축 예정이다.

유모스는 3자 개방형 플랫폼으로 향후 외부 서비스를 도입하는데도 용이하다. 필요에 따라 세종 스마트시티의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한 추가적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도 예상된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유모스를 활용해 자유롭게 연결되는 모빌리티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도시에 필요한 이동 수단을 진단하고, 사용자 요구에 맞는 교통 인프라 구축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상 LG CNS 스마트SOC담당 상무는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기술력과 서비스로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기업으로 O1컨소시엄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O1컨소시엄은 세종 스마트시티를 IT 플랫폼 도시로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