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정성택)는 광주·전남지식재산(IP)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1단계 'IP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 사업'에서 광주·전남IP전문인력양성센터(센터장 조성용)가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6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관련 융합 전공 및 대학원 학과를 신설해 공학·경영학·법학·인문학 등 다양한 융합 분야의 IP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과 연계해 △관련 융합 학제 개설 △고교·대학·대학원·재직자 대상 전문교육 및 장학금 제공 △IP기반 창업 및 지역 기업 특허 지원 등에도 나선다.
조성용 센터장은 “중점 대학인 전남대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플랫폼 참여 15개 대학에 양질의 공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