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인공지능(AI)과 생체인식 기술을 탑재한 발열감지 솔루션 '에스원 히트스캔'을 출시했다.
히트스캔은 △AI 기반 마스크 착용 여부 검출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출입관리 △표준열원체 탑재로 발열감지 오차범위 ±0.5℃ 유지 △보안시스템 연동 시 출입자 발열, 마스크 착용 여부 관리 저장 등 기능을 갖췄다.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마스크 착용 유무를 99% 이상 검출한다. 출입자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별도 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없다. 코, 턱에 걸치는 이른바 코스크와 턱스크까지 잡아낸다. 에스원 관계자는 “60만건 실험을 통해 마스크 착용 유무를 99% 이상 검출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표준열원체 탑재로 발열 오차범위가 ±0.5℃에 불과하다. 표준열원체는 주변 환경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동일한 온도를 내는 물체로 발열 감지 시 오차를 최소화한다. 히트스캔 발열감지 기술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정확성을 인정받았다.
에스원 보안시스템을 함께 이용할 경우 출입자 발열, 마스크 착용 등 정보를 근태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어 유사 시 이력관리와 감염원 추적에도 유용하다. 에스원이 구축한 전국 100여개 지사를 통해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도 지원한다.
히트스캔은 얼굴인식 리더에 부착할 수 있는 모듈형뿐만 아니라 벽 부착식, 스탠드 일체형 등 다양한 설치 옵션을 제공한다. 실내·외 체육·여가시설, 학원, 교육시설, 음식점, 카페, 유흥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집합시설이나 효율적 방역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올해는 AI, 생체인증,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에스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업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초격차 1위를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히트스캔이 통합보안플랫폼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