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 운영한 '라이브 클래스'를 올해 정규 편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보험연수원은 언택트 시대 대응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인 라이브 클래스를 지난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 라이브 클래스는 보험업계 종사자 DT 역량 강화, 최신 이슈·트렌드 전파, 글로벌 보험사 미래전략 분석, 보험 직무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총 1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DT분야에서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RPA,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인슈어테크 분야 보험사 활용 방안을, 이슈·트렌드 분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영전략 변화와 리모트 워크 시대 성공전략 등을 다룬다.
또 브랜드 가치평가 순위, 순보험료 기준 글로벌 10위 이내 보험사 미래전략을 분석하는 과정과 함께 보험계리, 영업, 자산운용 등 보험직무별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도 개설됐다.
라이브 클래스는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화상회의 툴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비대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반복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 기존 집합·사이버교육과 차별화된 비대면 방식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라이브 클래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