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A, 로봇 리스·렌탈 사용료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다음달 25일까지 민간 주도 제조로봇 자율보급 및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주도형 제조로봇 리스·렌탈상품 지원'과 '제조로봇 등 공동구매 지원' 두 사업에 국비 2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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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장주도형 제조로봇 리스·렌탈상품 지원사업은 민간 주도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단계 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장주도기업과 상품 발굴을 지원하는 시장창출단계(1단계)다. 초기 수요와 공급 창출을 위해 수요사 리스·렌탈 상품 사용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리스·렌탈상품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또는 기업이다. 최소 5개사 이상 수요처에 제조 로봇 보급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제조로봇 등 공동구매 지원사업 대상은 비영리기관이다. 로봇이 필요한 산업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컨설팅 및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문전일 KIRIA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로봇기업은 판로 확대 및 수요시장 확장 기회를 얻게 되고, 수요기업은 제조로봇 도입비용을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민간 주도 제조로봇 보급·확산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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