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 최성화)은 ERS 지노믹스(대표 에릭로즈)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RS 지노믹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생명공학 기업으로 최근 노벨화학상을 받은 임마누엘 샤르팡티에 교수가 공동 창업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활용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ERS 지노믹스 원천기술을 도입하고 염기서열 절단 단백질 캐스9(Cas9)과 가이드 리보핵산(gRNA)을 조합한 크리스퍼 플러스 유전자가위 제품 판매와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가위 제품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혁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화 대표는 “ERS 지노믹스와 계약 체결로 기존 플랫폼의 강점을 부각하고 바이오·제약 분야 발전과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보다 향상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연구 기술과 글로벌 표준 생산 절차를 바탕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