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빌려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보급 위한 리스·렌탈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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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제조로봇 자율보급 확산을 위해 로봇 리스·렌탈료를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제조로봇 리스·렌탈료를 지원해 공동구매 지원체계를 마련, 로봇도입비용 절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주도형 제조로봇 리스렌탈상품 지원사업은 민간 주도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시장창출·시장안정·시장확대 등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

올해는 시장주도기업과 상품 발굴을 지원하는 시장창출단계(1단계) 사업으로 제조로봇 리스·렌탈 시장 초기 수요와 공급 창출을 위해 수요사의 '리스·렌탈상품 사용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리스·렌탈상품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기업으로 최소 5개사 이상 수요처에 제조로봇 보급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제조로봇 등 공동구매 지원사업'은 수요산업과 로봇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제조로봇 공동구매 지원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비영리기관이다.

로봇이 필요한 산업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하고 컨설팅과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제조로봇 판로 개척 및 수요기업 로봇 도입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문전일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기업은 판로 확대와 수요시장 확장 기회를 얻게 되고 수요기업은 제조로봇 도입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민간 주도 제조로봇 보급확산 체계 구축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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