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최근 서울시 강동구 지역 화폐 '강동빗살머니' 정식 운영 대행사로 선정됐다.
코나아이는 앞으로 강동빗살머니 플랫폼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지역 화폐 기반 공공 배달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특별 할인 가맹점(혜택 플러스 가맹점)도 도입할 예정이다.
강동빗살머니는 서울시 최초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 화폐다. 강동구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 중이다. 일부 유흥업소를 제외하고 카드 결제 가능 사업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그래서울' 앱을 설치하면 카드 신청과 발급, 금액 충전, 사용 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인 강동농협과 새마을금고 지점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인천과 경기 28개 시·군, 천안, 청주, 대전 대덕구, 제주도 등 전국 57여 개 지자체 지역 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