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코로나19 항체·항원 신속진단키트 변이바이러스도 진단 효용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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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검사를 위해 나온 5p수정보ack 피씨엘 PCL COVID19 Ag 골드 항원 검사키트(제공:피씨엘)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자사의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진단에도 효용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학병원인 Charlotte Maxeke Johannnesburg Academic Hospital(CMJAH)에서 남아공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환자의 샘플을 대상으로 피씨엘 코로나19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 제품으로 검사했다. 이번 검사는 남아공 정부 주선으로 변종 바이러스 샘플 10종 이상 진행됐다.
 
그 결과 변이 바이러스도 모두 진단 효용이 높았다. 특히 5명의 남아공발 변이 검체의 3주간 추적 결과 피씨엘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 제품 모두 진단에 대한 효용이 확인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피씨엘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와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적은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부위를 검출 가능했다는 점이다. 이로써 남아공·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변이에 대해서도 모두 효용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씨엘은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바이러스진단 전문 기업이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20명 추가로 발생했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피씨엘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더욱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피씨엘은 1월 27일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에 대해 개인사용을 허용하는 자가검사제품으로 등록된 이후 오스트리아 및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등지에 지속적인 공급을 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대형 제약회사에 코로나19 항원 검사키트를 정기적으로 납품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정부는 가족당 5개씩 국민들에게 배분을 시작하여 패밀리팩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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