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텍(대표 천승호)이 최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의생명·의료기기 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의생명 관련 기업 및 기관관계자들과 지역 의생명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윤정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천승호 인더텍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인더텍은 세계 최초 시각추적을 연동한 전산화 인지재활 솔루션 '아이어스(EYAS)'의 디지털치료제 품목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김해시 풍유동에 연구개발 전문회사 지에이치랩(GH Lab)을 설립했다.
천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토탈헬스케어솔루션 기업으로서 지에이치랩 발전 포부와 의생명 기업으로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김해에 설립한 지에이치랩은 차세대 보건의료기술로 주목받는 아이어스 디지털치료제 품목허가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지역 인재 300명 채용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 BIG3 중점지원 대상에 바이오헬스 분야가 포함됨에 따라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해 관련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