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수상한 학생들이 손소독제와 심신 안정용 항균성 스프레이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학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와 이윤주·김윤우·임양호·심정현 학생들은 지난해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은상 수상 아이디어인 이번 제품에 대해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화한 뒤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손소독제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천연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 및 항균력이 뛰어난 손소독제 조성물과 정신적 우울감 극복에 도움이 되는 심신 안정용 항균성 스프레이 조성물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종민 교수는 “더 많은 학생들이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체화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공학적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