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재 등 제조 중소기업 전용 중위기술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위기술 제조 중소기업의 주력제품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중위기술 제조기업 전용 기술개발(R&D)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분야 생산품목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기획한 과제를 지원하는 '자유공모형', 중기부가 전문가를 통해 분석해 발굴한 전략품목 관련 과제를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자유공모형 과제는 22일부터 접수를 개시, 20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품목지정형 과제는 올해 4월까지 전략품목을 발굴하고 별도 과제모집 공고를 통해 15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위기술 분야는 우리 제조업의 허리”라면서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을 통해 중위기술 제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참여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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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